
지난 밤 꾸었던 작가의 꿈이 오브제, 설치 등의 형식으로 재구성되며 마치 한편의 동화극(童話劇)의 무대나 입체동화로 거듭나는 것.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풍선, 인형 등이 화구상자 안에서 한편의 동화로 재탄생해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2009)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각종 단체전에 꾸준히 참여해 온 가능성이 엿보이는 신예작가인 그는 이번 전시에서 화구상자 안에 자신의 꿈을 입체로 만들어 기록한 작품 1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내달 7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층 뉴-프론티어 아트스페이스. (053)668-158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