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 위해 머리 맞댄다
산업재해 예방 위해 머리 맞댄다
  • 김무진
  • 승인 2013.06.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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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늘 유관기관 등과 세미나
지난해 구미지역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까지 유해화학물질 등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검 서부지청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5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따르면 26일 서부지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 안전보건공단 서부지도원과 합동으로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경영자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들 유관기관 이외에 지역 내 재해 다발 및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경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박대범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가 ‘안전불감증 척결을 위한 검찰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는 한편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서약서 선서 및 서명식을 갖는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무재해 활동기법으로 작업자들이 일을 하기 전 손을 잡고 무재해를 외치며 하루의 안전을 다짐하는 ‘터치앤콜’ 시연, 기업체 대표들과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시간, 안전 및 보건기술사의 산업안전 관련 상담, 근로자건강센터의 건강상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유상범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검찰과 노동행정기관 등이 사업주들의 산업재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찰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연구하고 수시로 합동강연을 개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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