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뛴 의정활동…발전적 대안 제시
발로 뛴 의정활동…발전적 대안 제시
  • 이창재
  • 승인 2013.06.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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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후반기 1년 성과
의안 158건 처리·73회 견제
대구시의회(의장 이재술)는 제 6대 후반기 1년을 맞아 적극적인 시정 견제와 발전적 대안을 제시한 한 해 였다고 25일 자평했다.

지난해 7월 5일 후반기 원 구성이후 ‘참여하는 시민 봉사하는 의회’의 목표아래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쉴틈없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

실제 지난 1년동안 회기운영은 총 9회 141일 중 정례회(2회 61일)와 임시회(7회 80일)를 개최, 총 15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시정 주요정책 및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시정질문 30회, 5분 자유발언 43회를 펼쳤다.

특히, 상생협력을 통한 전국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공동회장 이재술)를 중심으로 5차례에 걸쳐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청원서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실질적인 전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이재술)와 광주시의회(의장 조호권)는 양도시간 공동발전과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4월 22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점도 주목 받았다.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는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공동아젠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고, 대구시의회 의장단은 영남권 의회로는 사상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영·호남 간 잠재됐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또 정치권 및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 내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성명, 대기업 농업생산 진출 중단촉구 건의,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 처리 협조 요청 등 총 13회에 걸쳐 성명서 발표 및 서한문 발송 등을 추진했다.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5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남부권 신공항 조기 건설 촉구, 대구·경북 공동 발전방안 모색,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효율적 활동방안 모색, 심도 있는 예산심사를 통한 건전재정 기틀 마련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후반기 1년 동안에만 지역현안과 관련된 67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경험한 애로사항 등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시의원들이 직접 택시를 운전하는 택시근로자 일일체험을 실시해 최근 경기침체에 빠진 1만7천여대의 영업용 택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는 한편, 택시이용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6대 의회에 들어서면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구성된 동인포럼, 희망과 미래, 구심포럼, 대구선진교육발전포럼 등 4개의 연구모임은 내실 있게 운영됐다.

지난 1년간 총 6회의 연구모임이 열렸다. 희망과 미래는 ‘대구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등 5회, 구심포럼은 ‘대구도시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향후 과제’ 등 1회를 개최해 다양한 방안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했다.

의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항상 개방해 학생·시민 등 165회 3천933명이 방청과 참관을 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의원 1일 교사제’를 추진해 49개교 6천775명을 대상으로 의원이 직접 교사로 나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를 소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의회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와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 것도 돋보인다.

무엇보다 안건처리의 전문성과 능률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된 정자치위위원회(위원장 김원구) 등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도 더욱 활성화 됐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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