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 역량 결집”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 역량 결집”
  • 이창재
  • 승인 2013.06.26 17: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 관계자들 모여 대책회의
대구경북의 민·관·경제계가 남부권 신공항 조기 건설의 성공적 순항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덩달아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신공항 추진위는 대구시, 경북도,대구상의,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 추진위 운영위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남부권신공항 향후 대책회의를 26일 저녁 호텔수성 별관에서 갖고 수요조사 내년 2월전 완료, 2014년 입지선정 완료를 위한 집중적인 협의를 펼쳤다.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인 문희갑 전 대구시장,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대구상의 이종학 조사홍보부장 등 50여명이 자리한 이날 회의는 정부의 신공항 추진 의지에 대한 검증을 시작으로 설전을 벌였다.

우선 신공항 추진위 1, 2대 기술자문위원장인 김재석 경일대 교수와 윤대식 영남대 교수의 ‘정부조사의 기술적 대응 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신공항 수요조사의 적절한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수도권 반대 논리 대응방안에 대한 중앙언론의 절독운동을 통해 신공항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 의지를 알리자는 의견이 대두됐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신공항 TF 참여 문제, 영남권 5개시도 시민단체 공동연대, 신공항 조기건설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이 집중 토의됐다. 또 신공항 추진위가 야심차게 전개할 대구경북 지회 결성을 통한 공감대 확산과 신공항 서포터즈 확보 방안 등도 협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를 주관한 강주열 추진위 위원장은 “우리는 아직 정부와 대통령의 확고한 신공항 추진 의지를 확인하지 못했다. 수도권 언론의 지방죽이기를 위한 비이성적인 반대에도 논리적으로 맞서 나가겠다. 더한 긴장감속에서 민관정이 하나로 뭉쳐 신공항 조기건설을 반드시 일구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수요조사 내년 2월전 완료, 2014년 입지 선정 완료를 목표로 채찍을 가하고 내부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