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친환경 농업…부자농촌 육성
청정 자연·친환경 농업…부자농촌 육성
  • 김상만
  • 승인 2013.06.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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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추진율 93% 넘어…브랜드·관광인프라 구축 총력
한동수 청송군수, 민선5기 3년
“청송은 주민들에게 소득이 되는 ‘청정자연 마케팅’과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활로를 개척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청송만의 고유 브랜드 및 관광 인프라 구축, 그리고 청송사과를 비롯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민선 5기 취임 3주년을 맞는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이 잘 사는 해법’을 이렇게 제시했다. 쉽게 말해 자연, 문화, 관광자원, 농업 등 청송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에 마케팅과 홍보를 접목시켜 ‘사람을 청송으로 오게 하고, 청송의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행정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군수의 이러한 전략적 판단에 따라 청송군은 그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상상나라선포식1
한동수(오른쪽 두번째) 청송군수가 상상나라 선포식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국제 슬로시티 인증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유치, 산악마라톤 대회, MTB 대회 개최 등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서의 입지 구축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누리 느림보 세상 조성사업 △사과 가공시설 완공, 청송사과주 생산, 청송 홍고추 가공공장 설립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청송사과)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농업 육성 등 청송군의 발전 구상이 차곡차곡 실현되고 있다.

청송군은 한동수 군수의 공약사업 역시 무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총 5개 분야 45개 공약사업 가운데 2013년 3월까지 완료 10건, 정상 추진 32건으로, 93.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는 지난해 연말의 84.4%보다 8.9% 증가한 수치다.

현재 청송군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편하게 묵을 수 있도록’ 하기위한 솔누리 느림보세상 조성사업이다. 지난 2011년 중앙정부로부터 경북 3대 문화권사업의 하나로 선정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장난끼 공화국과 연계한 생태체험마을 조성 △주왕산 생태 탐방로드 등이 주요 골자다. 주왕산 일대 66만㎡ 규모에 국비 등 58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2018년 쯤 마무리 되면 청송은 가장 자연친화적인 ‘힐링 안식처’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숙박, 체류형 휴양시설 등 관광인프라 구축도 오는 2015년 쯤이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왕산 인근의 부동면 하의리 일대 24만9천㎡ 규모로 추진 중인 주왕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한옥체험단지, 유교문화체험관, 청송백자 전시관, 각종 체험시설 등 공공부문은 마무리 됐고, 호텔, 콘도 등 민자 부문의 투자 유치를 위해 현재 활발한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소통하는 참여군정

군수실 상시 개방, 민의 소통창구 ‘두드림’ 지속 운영 등 찾아서 해결하는 민의 수렴 시행, 민원 원-스톱 처리제, 현장 민원팀 운영 등 주민의 입장에 선 민원서비스 확립, 보람과 긍지를 갖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 유기농 육성

청송사과테마파크 조기 조성, 사과가공연구센터 건립, 과채주스 가공공장 운영 등 청송사과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산약초타운 연내 조성 △저비용 생태순환농업 우수단지 육성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 지원 △고품질 고추생산 및 자재 지원 등 유기농업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통문화·관광중심도시 육성

솔누리 느림보 프로젝트를 비롯, 최초의 산촌형 슬로시티(부동면, 파천면 일대) 추진,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재 추진, 역동적 산악스포츠 메카 육성, 진보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한 객주문학테마타운 추진, 수석박물관 건립 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청송읍 금곡리 일원에 268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종합문화복지타운이 7월 중 개관되면 청송군의 문화복지 기반시설이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조화로운 경관도시 조성

청송군 관리계획 수립, 도시계획 도로사업, 청송·진보 하수처리장 설치, 용전천 생태하천 조성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서 4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삼자현 터널 개설 △포항~안동간 국도 4차로 확장 △청송 우회도로 조기 개설 등 정주기반 확충사업에도 중앙정부, 경북도 등지에 긍정적인 확답을 받아놓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이 한때 ‘오지’라고 설움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지’라는 입지 덕분에 청정자연이 온전하게 보존됨으로써 큰 장점이 되고 있다”면서 “군이 좌표로 삼고 있는 체류형 녹색관광 마케팅과 친환경 농업이 제대로 빛을 볼 2015년 쯤이면 청송은 그야말로 ‘살기 좋은 부자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청송=윤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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