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영어교육활동으로 시간적 여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독도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독도 홍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독도 명예 홍보대사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중 독도 및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자를 대상으로 임명하였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4명), 남아공(4명), 캐나다(3명), 아일랜드(1명) 등 영어 모국어권 국가 출신 원어민이 골고루 임명되었다.
대구교육청은 이들의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영문판 독도 홍보 자료를 제공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독도체험연수도 실시했다. 또한,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경북도 등과 연계해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원어민들은 연수와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SNS 등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