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규 군수는 “도전과 성취, 아쉬움과 기쁨이 공존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고향발전을 위해 지성감민(至誠感民)의 마음으로 남은 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민선5기 공약사항 18개 사업 가운데 4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13개 사업은 정상 추진하고 있다.

◆‘희망의 도시’ 의성 건설 = ‘농산업 1조원 달성계획’을 수립해 2014년도까지 조수익 1조원, 농가소득 1억원이상 농가 1,000호 달성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2010년 당시 농가소득 1억원 이상 농가가 380농가에 불과했던 것이 2012년 92% 증가한 730농가로 늘어났다., 농업조수익은 1천 500억원이 증가해 8천억원에 달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령화 시대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 2007년 전국에서 4개 시군을 선발하는 보건복지부의‘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을 유치해 정부의 지원이 전연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유일의 건강복지타운을 완성했다.

의성군의 장학사업은 민선 4기 취임당시 12억원이던 장학금이 6배가 넘는 72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인재 양성원은 5회에 걸쳐 1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서울대 7명, 연고대 4명, 기타 수도권 명문대 24명, 국립대 69명 등이 진학하여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복합 생태관광기반 구축 = 2000년전 문화강국 조문국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미나, 포럼, 학술대회 등을 통해 조문국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의성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25일 개관한 의성조문국박물관은 2개월만에 관람객이 2만2,500명이나 방문했다.이외 조문국사적지 공원화 사업, 낙단보,마애석불, 뱃길나루공원, 자전거 도로, 위천생태하천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투자환경 조성 = 동서4축 고속도로를 개설하고, 다인 ~ 비안간 국도28호선을 확포장 하는 등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 지방도로 확포장, 도시계획 도로 개설,단밀농공단지 조성 등 각종 국책·도책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창조도시 의성 건설 = 맑은 물 공급으로 식수난을 해결하고, 탄소포인트제, 노후불량 주택정비, 폐기물종량제, 친수공간조성 등으로 생명, 생태가 살아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기초생활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봉양·다인 공공하수처리장, 의성·금성·안계 총인처리시설, 의성 하수 처리수 재이용 시설사업을 완료하고, 안동광역상수도수수사업 등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의성역전 ~ 재래시장간, 금성농협 ~ 송림복지회관간, 안계시장 ~ 광문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전통시장현대화 사업으로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했다. 봉양·안계·금성·다인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기반 조성, 경관개선, 문화복지시설 확충으로 정주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성감민의 소통행정 = ‘할 일 많은 의성, 함께 뛰는 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4기와 5기 7년간을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김 군수는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읍면 순회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군정을 보고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정부합동평가 및 도정역점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3년 연속 최우수, 국내 브랜드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3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대한민국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대상, 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우수 축산브랜드 9년 연속 수상 등 지난 3년간 총81개 부문에 걸쳐 상사업비 30억 2천400만원, 시상금 1억 800만원을 수상하여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있다.

지난해는 지방채 160억원을 상환하는 긴축예산을 편성해 경북도 자치단체중 유일하게 빚없는 자치단체가 됐다.

김복규 군수는 ”취임 때 각오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지성감민의 자세로 언제 어디서나 군민과 동고동락 하는 여민동락의 정신으로 의성을 경북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