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쇳물, 우리 손으로 만든다”
“최고 쇳물, 우리 손으로 만든다”
  • 이시형
  • 승인 2013.07.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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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철의 여인 3인’

양한가람·차주영·정은지씨

섬세함 바탕 꼼꼼한 일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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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제선부의 여성 엔지니어 3인방이 업무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좌측부터 정은지, 양한가람, 차주영 씨.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에 여성 엔지니어 3인방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부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포항제철소 제선부에는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부서의 특징에 걸맞는 ‘철의 여인’ 별명을 가진 여성 엔지니어 양한가람·차주영·정은지 씨가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제선부 원료기술개발팀으로 입사한 양한가람(30)씨는 ‘제선부 첫 여성 엔지니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현재 고품질 소결광을 고로에 공급하기 위한 연·원료 관리, 조업 분석 및 기술개발, 부서 수익성 향상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이어 130여명이 근무하는 4고로의 홍일점인 차주영(31)씨는 제선부에 배치된 지 2년이 채 안 지났지만 여러 조업지표를 통해 고로의 조업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고로를 마치 아기 돌보듯 세심하고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3인방 중 막내인 정은지(27)씨는 부서 전체의 핵심성과지표(KPI)를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관련 지표 및 수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입사 1년이 갓 지나 서투른 부분도 있지만 누구 못지않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업무를 배우고 있다.

이 세 사람은 고품질의 쇳물을 생산한다는 책임감과 맡은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일할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 다방면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변 선후배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부서 동료인 김근영 씨는 “남자들만 있던 부서라 걱정도 했는데 세 사람 모두 빠르게 적응하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업무에서 강점으로 살리고 있다”며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선배사원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제선부의 보배”라고 설명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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