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3년> 김주영 영주시장
<민선5기 3년> 김주영 영주시장
  • 김교윤
  • 승인 2013.06.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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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녹색성장 중심도시 도약
활발한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큰 성과…체험관광 기반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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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영주시장(왼쪽)이 문정수영장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완벽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영주시가 민선 5기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백두대간 녹색성장 중심도시 건설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란 슬로건 아래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명품교육도시, 매력적이고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고품질 친환경 농업육성, 디자인이 아름다운 고품격 녹색도시 조성,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더불어 잘사는 영주건설, 사람중심의 미래형 생활환경 기반 확충, 시민과 함께하는 일류행정 구현을 목표로 각 분야에 고르게 투자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김주영 시장은 민선 4, 5기 7년간 2조1천21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9천9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으로 영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단지가 모두 분양 완료돼 시는 장수지역에 3개의 새로운 산업단지를 만들고 있다. 5천666억원을 신규 투자한 OCI머티리얼즈(주)는 생산시설 확장공사를 완료해 세계 최대 규모의 NF3 생산 공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2천300억원을 신규 투자한 노벨리스코리아(주)의 알루미늄 재활용 센터가 지난해 10월부터 정상가동 되고 있으며, 알루미늄 압연 공장은 올해 하반기 가동된다.

또 일진그룹 (주)베어링아트가 3천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이 이달부터 가동 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중앙선 고속복선화 등 국책사업들이 본격 추진되고 국립산림약용자원 연구소, 소백산 산양삼 테마랜드가 새로운 국책사업으로 확정되어 지역경제를 이끄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적십자 병원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도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영주 적십자 병원은 2014년 6월 착공해 2015년 11월 준공, 개원할 예정이다.

◆대규모 국책사업 본격 착수

현재 진행 중인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와 한국문화 테마파크와 함께 지난해 5월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하는 등 영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도시로 두각을 나타냈다.

총 3조6천47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중앙선 고속복선화 사업은 2018년 완공으로 목표로 2013년까지 970억을 투자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2천576억원이 투자된 영주댐 철도이설 구간의 경우 지난 3월 28일 우선 개통돼 영주구간의 운행 시간이 단축됐다.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명품교육

지난 2007년 전국 유일의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돼 올해까지 7년간 4개 분야 15개 사업에 390억 원을 투자해 외국어 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의 교육 여건을 향상은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전국 최상위권(경북도내 최우수)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주영어체험센터를 비롯한 4개의 영어체험센터에서는 우수한 원어민 강사와 학습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영어교육 시설을 만들어 가고 있다.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

영주시는 2012년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900만 명을 목표로 머지않아 관광객 1천만 시대를 개막할 전망이다. 특히 2011년 소백산 자락길과 2012년 영주선비촌이 2년 연속으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관광도시 영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영주댐 주변지역 정비(476억원), 무섬마을 정비(151억원), 무섬지리문화경관 조성사업(243억원), 소백산 자락길 문화생태탐방로(40억원), 바이크 문화탐방로(150억원), 부석사 주변 관광자원개발(350억원) 등 체험관광 기반 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에도 한문화의 세계화 거점이 될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천565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올해 착공해 2015년 준공 예정이며 대한민국 산림치유의 허브로 조성하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는 1천380억원으로 추진되며 지난 5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주댐 주변에 들어서게 될 문화관광체험단지에는 아시아에서 제일 긴 짚라인,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해 명품 관광댐으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품질 친환경 농업 육성

시는 2014년까지 억대소득 2천 농가 육성을 목표로 부자농촌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2012년에는 1천505농가가 억대소득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천750농가가 억대소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영 시장은 영주는 농가 인구수가 전체의 19%이면서 농업소득이 5천700억원으로 시 총소득의 32%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도농복합형 도시로 ‘농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지난 수년간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억대소득 2천 농가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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