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공세로 주춤했던 국산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국산과일과 수입과일이 대대적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여름 바겐세일 기간인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서 ‘LOTTE Fruit Festival’을 연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각 지역별 대표 농산물 브랜드 9개를 엄선해 공동 소싱을 통한 대량 물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수입과일 또한 품목별 국내 최대수입사를 통한 물량소싱으로 제철과일 행사로는 드물게 대형 물량 행사로 진행한다.
주요품목으로는 경북 경산과 와춘의 포도와 자두를 비롯해, 복숭아(전북 남원 춘향골), 수박(충북 영동), 블루베리(강원도 평창), 메론(전남 곡성)을 비롯해 수입산 과일 체리, 키위, 파인애플, 이색 열대과일 람부탄, 리치, 두리안, 냉동과일 복분자, 망고 등 총 30여개 품목이다.
롯데백화점 김흥식 청과파트리더는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를 강화하고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신선한 과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