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사랑나눔펀드ETF’ BM 특허 획득
‘대구은행 사랑나눔펀드ETF’ BM 특허 획득
  • 강선일
  • 승인 2013.07.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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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수료 투자자 명의로 사회복지모금 기부
대구은행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작년 5월 개발, 판매중인 ‘미래에셋사랑나눔 ETF(상장지수펀드)’(이하 사랑나눔 ETF)가 비즈니스모델(BM)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투자자가 펀드투자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집합투자증권 신상품인 ‘사랑나눔ETF 증권투자신탁1호’는 대구은행에서 상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미래에셋에서 개발한 상품으로 ETF 투자를 통해 ‘시장수익률 플러스알파’를 추구하는 펀드다.

펀드 납입액의 0.5%에 해당하는 선취 판매수수료가 투자자 명의로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된다. 투자자 입장에선 별도 비용 부담없이 펀드 투자만으로 사회공헌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투자자 명의의 기부액은 연말정산 혜택까지 주어지는 등 이같은 기부 방법 및 장치로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대구은행과 미래에셋 양사 대표는 상품 판매시 직접 펀드에 가입했으며, 전사적으로 사랑나눔펀드 갖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도 함께 기부문화 확산 및 활성화에 동참을 선언했다. 투자자 및 양사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그동안 총 2천5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올해 6월말 현재 계좌수 1천300여개, 설정액 4천300여만원에 이른다.

대구은행은 사랑나눔 ETF 외에도 2008년부터 매년 우리프런티어지속가능기업 SRI펀드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 중 10%에 해당하는 1억7천200만원(2008년~2012년 총액)을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JA코리아 등에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 ETF는 대구은행 영업장에서 사랑나눔통장에 가입후 펀드 신규가입으로 기부액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또 개인·법인명의 가입이 모두 가능해 개인 및 회사 차원의 ‘생활속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다.

대구은행 이만희 고객전략본부장은 “저금리시대에 펀드상품이 금융상품의 필수가 되듯 생활속 기부문화도 필수가 되기를 바라며 기부와 투자가 동시에 실천가능한 공익적 투자상품 가입에 지역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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