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타율 0.272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타율 0.272
  • 이상환
  • 승인 2013.07.09 13: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6경기째 안타를 쳤지만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2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우완 카일 로시를 상대로 한 첫 3타석에서 연속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1회초 초구를 때려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 2사 1루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가다 다시 1루 땅볼로 아웃됐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로시의 2구째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이날 유일한 안타는 팀이 2-4로 뒤진 7회초에 나왔다.

2사 1루에서 투수 옆을 살짝 스치는 중전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후속 자비에르 폴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조이 보토가 삼진으로 잡힌 탓에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의 우완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에 삼진아웃을 당하고 경기를 마쳤다.

신시내티는 3-4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선 보토가 중견수 뒤쪽을 향하는 큼직한 타구를 때려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밀워키의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스가 담장 위쪽에서 잡아내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로 개인 통산 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신시내티의 투수 호머 베일리는 이날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사4구 3개, 안타 10개를 내주는 투구로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