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의 직원 기부단, 학교장 기부단, 학부모 기부단, 지역의 행복로딩 인력풀 기부단으로 4개 기부단 190여명이 참석했다.
신당초등학교와 대구시립예술단의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4개 기부단이 기부활동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하는 ‘남부 행복한 배움터 기부 프로젝트’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는 관내 특수학급에 실내용 운동기구를 사주기 위한 1인 1기부 운동이다.
먼저 교육청 직원 73명이 참가해 381만4천원을 모금하고, 이에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초·중학교 교장 50명이 동참해 342만원을 모금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동참해 총 1천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초·중학교 특수학급 50여 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에는 100개의 특수학급이 있으며, 제1호 영선초등학교 특수학급을 시작으로 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1호 운동기구를 기증 받을 영선초등학교 도정희 교사는 소감에서 “평소 장애학생들은 운동장의 운동기구를 혼자서는 쉽게 이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제 실내용 운동기구가 생겨서 운동으로 비만과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 할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또 지역사회 연계 행복나눔 봉사활동도 실천할 계획이다.
과별로 한 달에 한 번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급식배식과 장애인 직업교육 보조 활동 등을 실천하여, 남부교육지원청부터 먼저 모범을 보여 나눔과 배려의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