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예비스타’ 확정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예비스타’ 확정
  • 승인 2013.07.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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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현동·정현·김헌곤·손형준 선발
프로야구 예비스타들의 결전인 퓨처스(2군) 올스타전의 올해 출전선수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오후 5시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11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입단 5년차 이하 선수 가운데 팀당 4명씩(남부리그 24명·북부리그 20명), 총 44명이 출전한다.

한문연 NC 감독이 이끄는 남부리그(NC·상무·KIA·넥센·삼성·롯데)에는 장현식·박민우·강진성·박상혁(이상 NC), 정수봉·김민식·구자욱·박정음(이상 상무), 김윤동·이홍구·황정립·서용주(이상 KIA), 조상우·박종윤·장시윤·김정록(이상 넥센), 이현동·정현·김헌곤·손형준(이상 삼성), 이정담·김준태·김상호·조홍석(이상 롯데)이 출전한다.

유승안 경찰야구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북부리그(경찰·두산·SK·한화·LG)는 윤지웅·유민상·강병의·한상일(이상 경찰), 유창준·박세혁·김동한·이우성(이상 두산), 문승원·박승욱·정진기·김도현(이상 SK), 김용주·엄태용·임경훈·노수광(이상 한화), 이성진·송윤준·최영진·이천웅(이상 LG)으로 구성됐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무 1패로 남부리그가 앞선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시작된 200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퓨처스 올스타전 바로 다음 날 1군 올스타전을 같은 장소에서 열어 팬들의 관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스타전의 백미인 1군 올스타 선수들의 홈런 레이스(참가선수 추후 공지 예정)가 사상 처음으로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나고 펼쳐질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의 식전 행사는 오후 3시 20분부터 열린다.

김건우·박정태·이도형 KBO 육성위원은 직접 사전 신청한 성인 팬들을 대상으로 포항구장 외야에서 원 포인트 레슨을 제공하는 ‘베이스볼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같은 시간 내야에서는 포항·경북지역 유소년들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올리고(Go) 치고(Go) 넘기고(Go)’가 펼쳐진다. 이 이벤트에서 참가자 전원은 안전구를 기념품으로 받는다. 설치된 펜스를 넘기면 상품으로 올스타전 기념모자도 받을 수 있다.

시구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맡고, 경기 종료 후에는 걸 그룹 시크릿의 공연이 열린다.

퓨처스 올스타전의 입장요금은 무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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