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기초등학교·YMCA 공동
영주 인삼박물관·죽령 옛길 등 탐방
영주 인삼박물관·죽령 옛길 등 탐방
이날 역사 여행은 점촌북초등학교와 호계초등학교 학생 33명과 인솔교사, 기관 관계자가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움으로써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는 이번 행사는 영주 인삼박물관을 비롯, 소백산 죽령 옛길 탐방, 영주 무섬마을 전통가옥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먼저, 올해 개관한 인삼박물관에 들러 영주의 특산물 인삼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문경처럼 영주도 역사적인 의미가 많은 도시라는 걸 배웠다.
본격적인 역사 학습을 위해 숲해설사 및 문화유산 해설사들과 함께 소백산 죽령옛길을 따라 걸으며 삼국시대 역사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영주 무섬마을 전통가옥에 거주 중인 주민들과 대화도 나누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역사 여행에 참가한 4학년 서미정 학생은 “더운 날씨였지만 체험이 재미있어서 다음 1박2일 여행도 기대가 된다”며, “미리 공부를 좀 해서 가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호계초등학교는 내달 19일 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역사 캠프를 계획하고 있어 많은 기대가된다.
이수민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문경 호계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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