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북도당 당직자 소폭 개편
새누리 경북도당 당직자 소폭 개편
  • 이창재
  • 승인 2013.07.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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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최계희 디지털정당위원장, 유일한 신인

오늘 1차 인선 임명장 수여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철우)의 주요 당직자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경북도당은 15일 2013년 주요당직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

1차 명단 발표와 함께 당내 안팎에서는 대폭 개편이 예상됐던 이번 인선이 주요 분과 위원장들이 자리를 옮기고 유임되는 선의 소폭 개편에 그치면서 변화를 통한 혁신 역량강화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벗어났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당직자는 상임부위원장에 이근식(57) ㈜성보종합건설 대표가 중앙연합위회장에서 자리를 옮겼고 김인중(64)전 NH개발경북북부지사장도 여성위원장에서 이동했다. 여성위원장에 임명된 이선희(50)㈜둥지 대표 역시 디지털 정당위원장에서 간판만 바꿔 달았다. 박용선(44)대변인을 비롯 주지홍(39)명제산업대표이사와 조주홍(43)㈜한일건설 대표가 각각 청년위원장과 홍보위원장에 유임됐고 이동업 대외협력위위원장(49세·㈜제이엔테크 대표)과 정경민 차세대 위원장(42·(합)서진서틸 대표)도 유임됐다.

결국 이날 발표된 10명의 주요 당직자 중 최계희 디지털정당위원장(47·브릭에듀 대표)만 신진인사로 발탁되는데 그쳤다.

이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16일 오전 도당회의실에서 펼쳐진다.

도당 관계자는 “아직 부위원장 임명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이 남은 만큼 신진인사 영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정책기능을 담당하는 분과위가 새로 설치되고 각 분과위별로 홍보기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시스템이 속속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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