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 착공에 들어가 3년의 공사 끝에 이날 개원식을 가진다.
3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해양환경체험센터는 부지면적 5만756㎡, 건축연면적 1만2천538㎡로 건립됐다.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에는 118실에 3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운영본부, 해양환경체험시설, 체육활동장, 야영체험장 등으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해양환경체험시설은 3층으로 1층에 바다수영장과 해양안전훈련코스 시설, 2층에는 해양환경연구코스 시설, 3층에는 해양자원탐사코스 및 조선·항해코스 시설 등이 있다.
이같은 시설은 청소년들의 해양개발 필요성과 바다의 중요성을 다양하게 직접 체험하며 배우게 해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가꾸어 가게 한다.
또 해양환경 체험을 통해 창의적 역량개발은 물론 해양에 대한 희망을 키워줄 꿈의 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 개원으로 청정바다와 연계한 복합관광 목적으로 영덕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