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 시니어클럽 봉사활동 활발
대성초, 시니어클럽 봉사활동 활발
  • 여인호
  • 승인 2013.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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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어르신 본 받아 베풀며 살게요”
대성초등5학년박효빈
대구 대성초등학교는 우리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선생님 외에 우리의 안전을 위해 도와주는 어르신 선생님이 너무 많다.

아침 등교 시간에는 시니어클럽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네 분이 우리의 등굣길 안전을 지켜주신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손 흔들며 인사해주시고, 차가 함부로 다니지 못하도록 보살펴주신다.

점심시간에는 시니어 클럽의 급식 도우미 할머니 선생님 네 분이 일 주일씩 교대로 오셔서 우리들의 급식을 도와주신다.

도서실에는 도서 도우미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들이 오셔서 찢어진 책도 수리해주시고 좋은 책도 권해주시고 달마다 학급에 새책을 바꿔주러 오신다.

도우미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매일 책 한 권씩 읽고 가면 나중에 틀림없이 성공하는 사람이 될 거야” 라고 이야기도 들려주신다.

그래서 방학하는 날 아침 방송 시간에 한 학기간 우리들을 도와주신 어르신 선생님들께 교장선생님이 감사장을 만들어 우리들 앞에서 읽어주셨다.

크리스탈 쟁반도 상품으로 주시고 우리도 어르신 선생님들을 본받아 남을 돕고 베풀며 살자고 하셨다.

박효빈 대구신문 어린이기자 (대성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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