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대상 신설해 아이디어 발굴해야”
“창조경제대상 신설해 아이디어 발굴해야”
  • 이창재
  • 승인 2013.07.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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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영 시의원 ‘5분 발언’

시민 상상·창업 ‘사업화’

창조도시 선제 대응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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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영 대구시의원
박근혜 정부의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에 맞춰 대구시도 창조경제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 창조경제대상 신설’ 등 선제적 특화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최길영(북구) 의원은 23일 제27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광역시 창조경제대상’을 제정해 시민들의 상상과 도전 창업을 유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힌다.

최 의원은 미리배포한 자료에서 “창조경제란 이미 세상에 존재하는 산업만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발상을 전환해 창의력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유통업 및 엔터테인먼트산업 등 세상에 없는 비즈니스를 통해 고부가 가치 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관련 정책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확산시켰을 때,정책의 선도도시라는 이미지와 동시에 관련 산업이 집적화 되는 산업의 경향 때문에 경기도는 분당과 판교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K밸리’와 과천 미래창조융합밸리, 대송화성 간척지 미래창조단지, 화성 미래창조융복합단지 등을 검토하고 있고, 인천시도 송도 사이언스밸리 조성을 검토하고, 광주시도 창조경제 전진기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는 등 지방 자치단체간 열띤 경쟁에 돌입해 있다”며 대구시의 창조경제 선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대구가 창조경제 선도도시로 앞서나간다면 정부에서도 이를 육성할 정책들과 시범사업들을 우리 시에서 확산시킬 것이고 아울러 각종 지원정책들도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구시 창조경제대상을 신설, 시민들의 상상과 도전, 창업을 유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경제대상은 창조경제 기업들에게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과 동시에 창조경제대상 심사 및 전시 과정에서 지역 엔젤투자 기업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고, 동시에 제품의 마케팅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 지역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지역 우수 제품이 소개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다”면서 “대구시는 ‘창조기업들의 집적도시’로 정부가 직접 지원방안을 들고 찾을 수 있도록 창조경제 생태계를 지금부터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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