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태현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3명, 학생 37명이 순창을 방문했다. 또 이번 가을 적성초등학교 전교생이 태현초등학교 축제 기간에 맞추어 도시문화체험학습 및 협동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아침 일찍 대구를 출발한 학생들은 순창 고추장 마을에 들러 고추장과 고추장 피자 만들기 체험학습을 한 후 적성초등학교에 도착해 적성초등학교 친구들의 환영 공연을 관람했다.
또 적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협동수업, 급식실에서 식사를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교류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학생들은 함께 호흡하며 공부하면서 다른 환경 속에서도 공통점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적성초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인접한 담양의 죽녹원을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했다.
태현초 6학년 오준서 학생은 “적성초등학교에서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말투도 다르고 조금 서먹했지만 나에게 잘 대해준 친구들이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자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