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에 ‘독도사랑’ 심는다
전 국민에 ‘독도사랑’ 심는다
  • 강선일
  • 승인 2013.07.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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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강치 복원 포스터 공개

15일 문자 릴레이 함성대회

시민단체, 잇단 행사 마련
일본의 무분별한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전 국민 독도사랑 한마음 되기’ 행사가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와 독도강치복원운동본부는 광복절인 8월15일 오전0시부터 오후0시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 국민 독도는 우리 땅’ 문자 릴레이 함성대회를 갖는다.

문자 릴레이 함성대회는 이날 ‘독도는 우리 땅!’이란 내용의 문자를 받으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인 10여명에게 재전송하는 방식으로, 우리 민족 역사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날 중 하나인 광복절 하루만이라도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독도 수호의 중대한 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석찬 위원장은 “일본은 평화헌법을 개정하면서까지 제국주의를 부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일본 검정교과서에 다케시마로 등재하는 등 매우 집요하고 강경하게 영토 침략전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독도 주권을 완벽하게 찾아오지 않는 한 진정한 해방을 맞지 못하고, 일본을 이기는 길은 뛰어난 창의적 문화가치로 국민의 단합을 유도해내는 길 뿐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단체는 25일 독도를 비롯 동해 연안에 서식했지만 일본인의 무차별적 포획으로 1975년 이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개과의 ‘독도강치(독도 바다사자)’ 복원을 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두 단체는 9월7일 강치 영화 제작발표와 세계 최대 크기의 강치 케익을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강치노래 발표. 강치 커플탄생. 베개가 있는 강치 인형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독도수호정신 계승과 함께 지역 고교생들의 애향심 및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8월8일 ‘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열기로 하고,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에 한해 학교별 단체접수(학교당 10명 이내)를 받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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