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매초, 대구 근대골목 투어
대구 신매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33명은 지난 20일 교장 선생님과 함께 ‘시 그리고 청라언덕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반월당에서 출발해 이상화고택, 약전골목, 계산성당을 지나 청라언덕까지 옛 역사의 현장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시인 이상화고택에서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독하며 나라를 빼앗긴 슬픔을 생각하고, 3·1 운동길에서는 만세를 부르기 위해 그 길을 지났던 학생들을 떠올리며 민족독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청라언덕의 멋스러운 건물 안에는 선교사들의 생활용품과 의료기기, 교육 역사 자료들이 있어, 학생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또 청라언덕이라는 가사가 들어있는 ‘동무 생각’ 노래 부르기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나는 길마다 자리한 나무들의 이름과 특징도 알아보고, 선교사와 가족들의 묘비가 보이는 은혜정원에서는 묵념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나라를 사랑하고, 남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역사이기도 했던 이번 체험은 마지막으로 모두 손을 잡고, 한 가지씩 자신의 다짐을 외치고, 꼭 실천할 것을 스스로 약속하며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또 다른 흥미로운 대구의 역사이야기가 기대된다는 표정이었다.
양채윤 대구신문 어린이기자 (신매초 6학년)
반월당에서 출발해 이상화고택, 약전골목, 계산성당을 지나 청라언덕까지 옛 역사의 현장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시인 이상화고택에서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독하며 나라를 빼앗긴 슬픔을 생각하고, 3·1 운동길에서는 만세를 부르기 위해 그 길을 지났던 학생들을 떠올리며 민족독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청라언덕의 멋스러운 건물 안에는 선교사들의 생활용품과 의료기기, 교육 역사 자료들이 있어, 학생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또 청라언덕이라는 가사가 들어있는 ‘동무 생각’ 노래 부르기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나는 길마다 자리한 나무들의 이름과 특징도 알아보고, 선교사와 가족들의 묘비가 보이는 은혜정원에서는 묵념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나라를 사랑하고, 남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역사이기도 했던 이번 체험은 마지막으로 모두 손을 잡고, 한 가지씩 자신의 다짐을 외치고, 꼭 실천할 것을 스스로 약속하며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또 다른 흥미로운 대구의 역사이야기가 기대된다는 표정이었다.
양채윤 대구신문 어린이기자 (신매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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