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과·당론 채택 노력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의락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경북도청 이전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홍의락 의원은 “경상북도와 충청남도의 오랜 숙원인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 및 민주당 당론 채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도청이전 사업은 특히 대구경북 지역 발전에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하지만 ‘돈 문제’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대구시내 요충지에 있는 경북도청 이전터 활용 방안에 대한 각종 아이디어가 중구난방으로 쏟아지고 있다”면서 “경북도가 도청 이전비용 문제로 대구시 재정에 부담을 주면서 대구시민의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개발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도청 이전에 드는 비용의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야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국회, 정부 차원의 재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청의 청사 신축비용, 진입도로 설치 및 부지 매입 비용 국가 전액지원, 종전 부동산 국가 귀속 및 종전 부동산, 주변 지역의 공동화 방지 등의 내용이 담긴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6월 국회 국토교통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홍의락 의원은 “경상북도와 충청남도의 오랜 숙원인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 및 민주당 당론 채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도청이전 사업은 특히 대구경북 지역 발전에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하지만 ‘돈 문제’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대구시내 요충지에 있는 경북도청 이전터 활용 방안에 대한 각종 아이디어가 중구난방으로 쏟아지고 있다”면서 “경북도가 도청 이전비용 문제로 대구시 재정에 부담을 주면서 대구시민의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개발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도청 이전에 드는 비용의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야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국회, 정부 차원의 재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청의 청사 신축비용, 진입도로 설치 및 부지 매입 비용 국가 전액지원, 종전 부동산 국가 귀속 및 종전 부동산, 주변 지역의 공동화 방지 등의 내용이 담긴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6월 국회 국토교통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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