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끄는 구룡포의 매력
사람을 끄는 구룡포의 매력
  • 김기영
  • 승인 2013.07.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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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관 개관 1년 10만여명 다녀가
구룡포근대문화사거리
포항시 남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시 구룡포 근대역사관 개관 1주년만에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구룡포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00여 년 전 구룡포의 삶과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구룡포 근대역사관’은 1920년대 살림집으로 지은 일본식 2층 건물로서 당시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의장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각각의 전시실에는 구룡포의 전설, 일본인들의 구룡포 정착과 생활모습, 구룡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및 패전 후 일본인들의 귀환의 모습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10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왔고, 주말에는 각지에서 몰려오는 관광객으로 거리를 메워 구룡포의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근대역사관을 둘러보고 나오면 100여 년 전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근대문화역사거리가 나타나는데 거리 내 28동의 건물과 공원계단을 입면 보수해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고, 특히 야간조명을 설치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리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잉어 깃발과 기타 다양한 깃발을 달아 특색 있는 진입마당을 조성했고, 관광객들을 위해 포토존도 설치했다.

한편 구룡포공원으로 가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새롭게 조경을 한 관람데크에서 구룡포 항구와 시가지 일대를 시원스럽게 내려다 볼 수 있다. 구룡포의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장소다.

권태흠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근대문화역사거리 내 집집마다 등을 달게 하거나 음악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정비가 끝나는 9월이면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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