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35호 구조개선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35호 구조개선
  • 김교윤
  • 승인 2013.08.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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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급경사 구간
설계자문회의 열어
국도 35호선 안동시 와룡면에서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구간은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가 잦아 구조개선에 착수할 전망이다.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집단시설지구에서 비나리 마을을 거치는 면소재지 구간은 급커브가 많은데다 낙동강을 끼고 있어 집중호우시 도로가 상습 침수돼 교통단절로 도로가 마비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교통 접근성 강화 및 낙후된 지역개발 촉진, 도산서원, 청량산 등 불교 및 유교 문화권의 탐방로 및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한 내륙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2009년 3월 안동시 안막동~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구간에 대해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2011~2015년) 계획에 반영돼 2차로 시설개량이 확정됐다.

지난달 31일 착수단계 설계자문회의를 개최해 사전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의 적정성, 해당지역 주민 등의 이해당사자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사항 등 자문위원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봉화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 지역주민을 대변해 노선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을 우려해 청량산 집단시설지구와 명호면 소재지 구간의 우회도로 노선을 기존도로를 최대한 활용토록 하고 비나리 마을 입구는 상습침수와 산사태에 대비해 터널을 일부 연장해 노선을 변경토록 건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위원장과 설계자문위원, 용역사는 군 공무원의 설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본 설계는 8월부터 10월경 주민설명회, 2차례의 중간 및 마무리단계 설계자문회의를 거쳐 2014년 9월 완료예정이며, 2014년 말 실시설계에 착수해 총사업비 3천265억원의 예산으로 2015년초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s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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