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초 농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해서초 농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 여인호
  • 승인 2013.08.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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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남녀선수권대회 참가
유광호 선수 ‘최우수 선수’ 선정
해서초
대구 해서초등학교 농구부가 제68회 전국종별남녀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서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68회 전국종별남녀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삼광초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접전했으나, 전반 중반 이후 경기 주도권은 서울삼광초로 넘어가 골밑 슛과 중거리 슛으로 연속 득점을 하며 해서초와의 점수차를 점점 벌여갔다. 후반 전에서도 크게 양상은 변하지 않았으나 두 팀은 계속해서 득점을 주고 받으며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나갔다. 종료 직전 터진 해서초 유광호(6학년) 선수의 멋진 덩크슛으로 경기는 끝이 났다.

해서초 농구부는 곧바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함께 나눴고, 유광호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4월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두 번째 시즌 우승을 노린 해서초는 우승컵을 들지는 못했지만 10월에 예정된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해 영광의 순간을 재현할 계획이다.

해서초는 앞으로 하계 강화훈련을 통해 전술과 팀웍을 더욱 향상시키고 학교와 지역의 농구에 대한 저변 확대와 농구선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온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기에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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