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체험캠프 5개 영역 운영
이 행사는 남부교육지원청 역점사업의 하나로 생활소품을 활용한 창의적 디자인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미적 체험을 통한 소질과 적성 개발의 장으로 열렸으며 지식재산도시를 추진하는 달서구청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오전에 이뤄진 디자인 체험 캠프는 2011년부터 이뤄지는 활동으로 환경, 패션, 문양, 부채, 제품디자인의 5개 영역에서 학생들이 각 2개씩의 영역을 체험했다. 교사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비즈공예, 에코백 만들기, 페브릭상자 만들기 등에는 남자 선생님들이 다수 참석해, 바느질과 비즈공예가 여자 선생님들만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이 변해가고 있음을 실제로 보여줬다.
오후에 이뤄진 남부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는 9회째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초등 125명, 중등 79명 등 총 204명이 특별부문과 본 대회 부문에 참여했다. 본 대회 부문은 디자인 체험 캠프에서 학습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감성디자인을 작품에 담았으며 일부 작품은 실용화도 기대된다.
특별부문은 ‘Smiling 달서구’와 ‘깨친멋 달서구’ 캐릭터를 활용한 종이컵 디자인을 실시했고 특별부문의 우수작은 실제 종이컵으로 제작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달서구를 상징하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각종 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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