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 3번 열고 닫으면 실내온도 5도↓
차 문 3번 열고 닫으면 실내온도 5도↓
  • 승인 2013.08.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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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실험으로 입증
여름철 실외에 주차해 달아오른 자동차의 문을 여러 차례 열고 닫으면 실내가 시원해진다는 속설이 실험으로 입증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내부 온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여러 차례 열고 닫는 것이 온도를 낮추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실험결과 한여름 폭염인 섭씨 35도에서 4시간 경과했을 때 차량 내부 온도는 70도가 넘었으며 대시보드는 92도까지 상승했다. 이때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열었다 닫는 과정을 3차례 반복하면 대시보드 온도는 8도, 실내온도는 5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손성호 연구원은 “문을 열었다 닫으면 내부의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바깥의 시원한 공기가 안으로 들어와 실내 온도가 내려간다”면서 “몇 초 정도 틈을 두고 문을 여닫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탑승 후 바로 에어컨을 최대로 가동하는 것보다 시동을 걸기 전에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자동차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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