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중학생 40여명 참여 숲캠프
이번 ‘숲캠프’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희망나눔사업으로 실시되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뜻 깊은 방학생활을 돕고, 자연에서의 공동체 활동을 통한 심리심성 순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진행됐다.
“신뢰, 나눔, 배려, 끈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숲이라는 소재로 한 이번 캠프는 숲문화의 다양성과 숲 구성원 찾기, 숲속 연리지 이해와 화분만들기, 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 2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친구관계 회복 및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숲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실이 아닌 숲에서 배우니 몸도 마음도 즐거워요!, ’친구와 함께여서 더욱 기쁘고 신나요“ 라며, 마냥 즐거운 모습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김기식 교육장은 “메마른 도시에서 벗어나 ‘숲’이라는 자연에서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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