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끈한 대포쇼…삼성 2경기차 추격
LG, 화끈한 대포쇼…삼성 2경기차 추격
  • 승인 2013.08.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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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만 홈런 세 방…NC 14-5 꺾고 3연승
11년 만의 가을 잔치를 향한 LG 트윈스의 신바람 넘치는 발걸음이 8월 들어서도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LG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방문경기에서 5회에만 세 방의 대포를 포함해 대거 8점을 뽑는 등 폭발적인 타력을 과시하며 14-5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5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에 안착한 LG는 8월 들어서도 5경기 4승1패의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기대를 한층 더 키웠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삼성에도 두 경기 차이로 다시 달라붙어 여차하면 순위표 꼭대기까지 노릴 태세다.

전날까지 팀 홈런이 44개로 9개 구단 중 7위에 머물러 있던 LG는 김용의, 정성훈, 이병규(배번 7) 등 세 명의 타자가 한 이닝 동안 돌아가며 홈런을 터뜨려 모처럼 화끈한 장타력까지 과시하며 한층 분위기를 달궜다.

올 시즌 한 경기에서 내준 실점이 4점이 최다일 정도로 안정된 투구를 자랑하던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얻어맞고 9실점(8자책점)해 혼쭐났다.

양팀 타선이 4회까지 안타 두 개씩만을 주고받아 경기는 신정락과 이재학의 사이드암 투수전 대결로 흘러가는 듯했다.

그러나 LG가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5회에 경기의 템포가 요동쳤다.

1사 후 김용의가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자 윤요섭과 박용택이 연속 안타를 때려 분위기를 달궜다.

이진영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한 LG는 도루를 저지하려던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까지 나와 1점을 더했다.

그러고는 다시 ‘대포 쇼’가 이어졌다.

정성훈이 좌중간 스탠드에 꽂히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큰’ 이병규(배번 9)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작은’ 이병규가 왼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화답했다.

상대 2루수 실책에 김용의의 적시타까지 더해 5회에 LG가 뽑아낸 점수만 8점에 달했다.

NC는 5회 3점, 6회 1점, 7회 1점을 내 체면치레는 했으나 이미 넘어간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LG는 김용의가 연타석 홈런을 때리는 등 8회 3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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