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음악 들으면서 무더위 날려요”
“경쾌한 음악 들으면서 무더위 날려요”
  • 김교윤
  • 승인 2013.08.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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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폭염의 무더위를 식혀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말복을 하루 앞둔 11일 저녁 8시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먼저 마음을 여는 무대로 열대야를 피해 남원천 둔치를 찾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추억의 7080노래인 나는 못난이, 여행을 떠나요, 길가에 앉아서 등을 함께 불러 참석자들과 어울림을 갖는다.

또 색소폰 중주(알토 1, 2 테너1)로 밤안개, 오빠생각 연주와 플룻앙상블의 아름다운 것들 연가, 오카리나 중주, 오브라디 오브라다와 시 40편 연주를 들려준다.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트럼펫 전문 연주자인 임채일 선생의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독주와 보컬그룹 소백산 밴드의 나는 행복한 사람, 떠나지마와 영주시청 노래봉사 동아리 의 상록수, 풍기아가씨 등을 노래한다.

연주회 말미엔 통기타 연주와 함께 출연진과 지역주민 모두가 뭉게구름, 만남,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을 공연 현장에서 앉은 자리까지 무료로 배달 제공되는 시원한 팥빙수를 먹으며 노래를 같이 불러 2013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기독교 장로회 풍기교회 복된소리 기악합주단은 영주시청 노래봉사 동호인 행찾사 회원들과 함께 다미안의 집, 장수마을, 새희망 병원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다양한 연주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풍기교회 임석민 담임 목사는 “비록 아마추어들이 주된 연주회이지만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통(通)하고 잠시나마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고 그동안의 피로를 털어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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