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전력위기’ 오늘이 마지막 고비
‘최악 전력위기’ 오늘이 마지막 고비
  • 승인 2013.08.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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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된 산업체와 국민의 절전 노력에 힘입어 사상 최악의 전력위기를 이틀째 넘겼다.

다음 주초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려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전력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9월 중순까지는 늦더위가 이어져 전력난이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13일 비상수급대책 시행 후 기준으로 전력 공급능력이 7천703만㎾, 오후 3시 피크시간대 최대전력수요가 7천261만㎾로 예비력 442만㎾(예비율 6.1%)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11시19분 순시예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1단계 ‘준비’(예비력 400만∼500만㎾)가 발령됐으나 경보 단계가 더 강화되지는 않았다.전력거래소는 앞서 예비력이 160만kW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가 발령될 것으로 예보했다.

전력당국은 이날 산업체 조업조정(138만㎾), 절전규제(301만㎾), 주간예고 수요관리(91만㎾), 선택형 피크요금제(10만㎾) 등으로 총 540만㎾에 달하는 비상수급조치를 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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