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함 처럼 어려움 이겨낼 거예요”
“영주함 처럼 어려움 이겨낼 거예요”
  • 김교윤
  • 승인 2013.08.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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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소년 초청 행사
항해 등 다양한 체험 마련
소년소녀가정등영주함초청방문
영주시 청소년들이 13일 자매결연을 맺은 영주함을 방문했다.
영주시는 13일 영주함 초청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주함을 방문했다.

이날 시 지역 소년소녀가정 및 드림스타트 아동, 청소년기자단 등 19명, 관계자 6명등 25명이 영주함(함장 이창석)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행사는 함대 견학, 부대 식사체험, RIB항해체험, 천암함 둘러보기, 서해수호관 견학 등 다채로운 군부대 행사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안보의식을 심어줬다.

영주함은 1992년 영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서로 우의를 다지는 등 각종 교류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어려운 소년소녀가정 3명에게 매달 5만원씩 총 15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영주함은 연평1,2해전에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로 승리를 이끌어 소백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무적함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시는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소년소녀가정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영주함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권기승 농협중앙회 영주지부장이 영주 특산품인 순흥기지떡 20kg을 선물해 청소년들 체험여행에 활력소가 됐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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