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제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대구 지하철 1·2호선 첫차(오전 5시 30분)부터 막차(자정) 시각까지 모든 전동차 앞·뒷면에 태극기를 부착,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동차에 붙이는 태극기는 가로 60cm, 세로 40cm 크기로 총 40편성 열차의 전면과 후면 부분에 부착된다.
도시철도공사는 아울러 공사 홈페이지 및 1·2호선 59개역 승강장 안내게시기에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류한국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전동차 태극기 부착 운행은 광복 68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