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택스테이 인증 시설로 선정된 지역의 한옥 시설은 지난 2011년도 고택체험 숙박부분에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파천면 덕천마을의 99칸 만석꾼집 송소고택을 비롯해 송정고택, 찰방공종택, 창실고택, 세덕사, 벽절정 등 6개소와 중평리의 평산신씨판사공파종택, 사양서원 등 2개소, 청송읍 청운리의 성천댁 등 모두 9개소이다.
특히 덕천마을의 송소고택을 비롯한 고택체험시설은 지난해부터 전통생활용품 비치 및 실내장식 개선, 화장실 세면장 개보수 등 고택명품화사업 추진과 연중 수시로 고택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외국인들과 도시민들에게 서비스의 품질과 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최근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우수한옥체험숙박시설 인증 심사는 매년 한옥체험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서비스의 품질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의 한옥체험업 등록 가구 중 우수 한옥을 심사 평가해 ‘한옥스테이’ 인증 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해 처음 실시하는 제도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시설 종사자의 친절도, 시설의 편의 및 청결도, 체험 프로그램 개발, 기타 고객서비스 기준 등을 현지 방문 심사해 전국 우수시설 239곳을 선정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