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소상공인 추석자금 특별지원
中企·소상공인 추석자금 특별지원
  • 강선일
  • 승인 2013.08.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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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오늘부터 3천억원 규모…업체당 한도 10억원
韓銀 대경본부, 600억원 규모 업체당 최대 4억원 이내
자금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9월19일)을 한달여 앞두고 지역 금융권이 수출부진 및 내수침체, 원·부자재가 및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자금 특별지원에 나선다.

대구은행은 19일부터 9월30일까지 3천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본점 승인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도래시 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대출 금리보다 저렴한 우대금리를 적용했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의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 추석특별자금대출은 추석 전후 두달동안으로 지원기간을 늘렸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도 21일부터 9월17일까지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추석자금을 특별지원한다. 지원규모는 600억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1천200억원) 정도며, 업체당 한도는 최대 4억원 이내다.

특히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지역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이내 해당액을 연1.0%의 저리로 지원하기 때문에 추석자금 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 및 경북도는 지난달부터 각각 하반기 경영안전자금 900원과 추석운전자금 2천8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조건은 대출이자의 2∼3% 및 3∼5%를 보전해주며, 업체당 최대 3∼5억원까지 융자지원해 준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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