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장기업, 시가총액 20% 증가
대구상장기업, 시가총액 20% 증가
  • 강선일
  • 승인 2013.08.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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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작년比 7% 줄어…DGB·포스코 1위

전체 비중 미미…수도권 85% 쏠림현상 여전
대구지역 상장기업들의 올해 시가총액이 작년 대비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지역 상장기업은 7% 정도 줄었다. 대구와 경북지역 시가총액 1위 기업은 DGB금융지주와 포스코였다.

하지만 전체 상장기업에서 차지하는 대구·경북지역 상장업체수 및 시가총액 비중은 채 10%와 5%에도 못 미치는 미미한 수준이며, 서울을 비롯 경기·인천지역 상장기업이 70%와 85% 이상을 차지해 수도권 쏠림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대구와 경북지역 상장기업은 각각 51개(유가증권 23개, 코스닥 28개)와 54개(〃 17개, 〃 37개) 등 총 105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기업 1천696개 중 3.01%와 3.1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들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대구가 7조1천287억원, 경북이 41조312억원으로 전체 상장기업 시가총액 1천192조9천968억원의 0.60%와 3.44%에 그치고 있다. 지역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대구는 DGB금융지주로 2조1천381억원, 경북은 포스코로 28조3천357억원이다. 전체로는 시가총액 181조1천782억원의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2011년 6조3천562억원, 2012년 5조9천601억원으로 감소했다가 올해는 지난 8일 기준 전년대비 19.61% 증가한 7조1천287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1천167조799억원)보다 2.22% 증가에 그친 전체 상장기업 시가총액(1천192조9천968억원) 증가율에 비하면 대구지역 상장기업들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경북지역은 2011년 50조9천981억원, 2012년 44조1천822억원, 올해 현재 41조312억원으로 전년대비 7.13%나 감소했다. 철강 및 태양광업체로 지역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포스코, OCI머티리얼즈 등의 주가 하락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들의 이 같은 수치는 상장기업 1천206개로 전체의 71.1%, 시가총액 1천25조2천508억원으로 전체의 85.94%를 차지하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비해 각각 11.5배와 21.2배의 격차가 나는 등 국내증시에서도 수도권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는 모습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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