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백지간 푸드테라피’활성화 된다
‘양백지간 푸드테라피’활성화 된다
  • 김상만
  • 승인 2013.08.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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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서 운영위 개최…9월부터 농가 순회설명회
산림·약용자원 활용 테라푸드 메뉴개발 보급사업도
영주양백지간푸드테라피
영주시는 지난 22일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 사업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백두대간 산림·약용작물을 활용한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업단 운영회칙과 1차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고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에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사업단을 결성, 9월 초부터 테라푸드 재료안정화 사업을 위해 농가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또 테라푸드 관련 재료의 안전성 검증 및 효능검증지원사업을 통해 생산농가 역량강화 및 소비자 신뢰성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개 지차체(영주, 문경, 봉화)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테라푸드 메뉴개발 및 보급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 사업은 관련 지자체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한국식품발전협회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향후 3년간 약 20억원(국비 17, 지방비 2, 민자 1)을 지원받아 백두대간권 산림약용자원을 대상으로 한 테라푸드 재료안정화 사업, 메뉴개발 및 보급사업, 시범단지 조성사업, 2차상품 개발 사업 등 지역의 신규 관광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한편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사업단 단장에는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가 선임됐다.

김 교수는 “백두대간 특히 경북 북부권역의 산림약용자원은 지금까지 약재로서 활용돼 왔으며, 종의 다양성 및 효능의 우수성은 충분히 알려져 있다”며 “이러한 장점과 대구한의대학교의 테라푸드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관광 먹거리에 접목하고, 관광객의 힐링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산림약용자원에 대한 보다 수월한 접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지자체는 이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농가와 더불어 향후 테라푸드 메뉴개발에 따른 사업참여 음식점을 사전에 모집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 역사문화, 전통먹거리가 연계된 관광프로그램도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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