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사업 성공추진 협조 당부
지역 현안사업 성공추진 협조 당부
  • 김종렬
  • 승인 2013.08.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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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전략 등 구체적 방법 마련해야”

새누리 대구시당-대구시 당정협의회
“대구시는 예비타당성 전략에 대한 세부계획을 의원들에게 전달하라.”

28일 오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커뮤니케이션센터 4층 회의장에서 열린 대구시와 새누리당 대구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유승민 의원은 이같이 주문했다.

유 의원은 “국회에서 의원들이 예산 확보을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예타 진행사항 등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노력해 줘야 한다”며 대구시의 예타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예산확보를 위한 논리 개발과 구체성과 실천성 부족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유성걸 의원은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일관성이 있는 이야기가 먹혀들어가는데 이사람 저 사람이 다르면 기획재정부 예산실서 먹혀들지 않는다”면서 “단단히 준비해 제대로 주장할 수 있는 논리 준비가 요구된다”고 꼬집었다.

김희국 의원은 “취수원 이전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대구와 구미 합의만 남았다는데 대구시는 구미시와 협의는 제대로 하고 있냐”고 질타 한 뒤 “예산 확보와 지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조원진 의원은 남부권신공항 대책과 관련 “신공항 대책은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국토부에만 맡기지 말고, 대구시와 국회의원들이 특별반을 마련해 대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싸울 수 있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의원은 올해 유례가 없는 폭염과 관련 “해외 사례에서 정부의 지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구가 폭염대책시범이 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훈 의원은 “대구 KTX노선이 새로 생긴다. 대구 산업단지의 84%이상이 남서부에 집중돼 있어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서대구화물역사 부지를 이용한 서대구 KTX역사 건립을 위해 믿을 만한 용역기관의 수요예측이 필요하다”면서 “이 사업을 대구시 전체의 공간활용, 지역 균형에 맞춰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종진·윤재옥·홍지만 의원은 성서·지천간 외곽순환도로, 월성지구 APT건립 시 도로문제, 남대구IC 정체 등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을 따지며 시민의 편의를 고려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이같은 의원들의 주문에 대해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의원들의 구체적인 세부대책 마련을 준비해 전달 하겠다”면서 지역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및 첨단의료유전체연구원 등 정부기관 유치,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SOC사업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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