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계감사 진행
대구 서구청이 지난 7월 착공키로 한 달서천 복원사업인 ‘고향의 강’은 오는 9월 1차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서구청은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014년 12월까지 평리교에서 금호강 합류지점 1.7km구간에 저수호안정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운동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었다. 이 때 사업비 30억원에 맞는 설계용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보도교와 전망데크 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 1년만에 사업비가 125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사업완료는 2017년으로 늦춰졌다.
당초 30억원에 맞춘 설계용역을 125억 중 75억원짜리 1차 사업에 맞춰 진행하다보니 대구시청의 설계감사를 통과하지 못해 몇 차례 보완요구를 받아 현재 감사를 진행중이다.
또 고향의 강 사업은 국비 70%, 시비 15%, 구비 15%로 추진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사업비가 뛰면서 재정이 열악한 서구의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서구청 건설방재과 관계자는 “추석 전까지 설계감사가 통과해 사업을 발주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1차로 8억원을 들여 도로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
지난해 3월 서구청은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014년 12월까지 평리교에서 금호강 합류지점 1.7km구간에 저수호안정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운동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었다. 이 때 사업비 30억원에 맞는 설계용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보도교와 전망데크 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 1년만에 사업비가 125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사업완료는 2017년으로 늦춰졌다.
당초 30억원에 맞춘 설계용역을 125억 중 75억원짜리 1차 사업에 맞춰 진행하다보니 대구시청의 설계감사를 통과하지 못해 몇 차례 보완요구를 받아 현재 감사를 진행중이다.
또 고향의 강 사업은 국비 70%, 시비 15%, 구비 15%로 추진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사업비가 뛰면서 재정이 열악한 서구의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서구청 건설방재과 관계자는 “추석 전까지 설계감사가 통과해 사업을 발주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1차로 8억원을 들여 도로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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