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별관리 6개 지구 ‘셉티드 기법’ 도입
경북도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도는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 다세대 주택 및 유흥가 밀집지역 등 반복적으로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특별관리구역’ 6개 지구(경북지방경찰청 지정)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셉티드)기법을 도입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6억원을 들여 해당 구역의 시설물 등 각종 현황을 조사·분석해 CCTV, 가로등 설치 등 방범시설을 보강하고 가로경관을 새로 디자인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필요한 시설을 올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건축 행위가 완료된 후 정비를 할 경우 상당한 예산이 낭비되므로 앞으로는 건축공사의 입찰·발주, 용역, 설계평가,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 사업 계획단계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도입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CPTED사업은 도심 거리를 디자인 및 환경개선으로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이종훈기자
이는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도는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 다세대 주택 및 유흥가 밀집지역 등 반복적으로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특별관리구역’ 6개 지구(경북지방경찰청 지정)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셉티드)기법을 도입한 유해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6억원을 들여 해당 구역의 시설물 등 각종 현황을 조사·분석해 CCTV, 가로등 설치 등 방범시설을 보강하고 가로경관을 새로 디자인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필요한 시설을 올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건축 행위가 완료된 후 정비를 할 경우 상당한 예산이 낭비되므로 앞으로는 건축공사의 입찰·발주, 용역, 설계평가,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 사업 계획단계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도입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CPTED사업은 도심 거리를 디자인 및 환경개선으로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이종훈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