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창작의 치열함과 비평의 풍부함을 소개할 이번 전시에는 7인의 작가가 선정돼 참여한다. 선정 기준은 다변화하는 예술 현장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하는데 부합한 작가들로, 박순남(평면회화), 김세한(평면회화), 류재민(평면회화), 홍창진(평면회화), 이윤숙(서예), 이경희(설치), 신광호(조각) 등이다. 전시 첫날인 3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 평론가와의 만남’(주제 : 비평의 모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대구미술비평연구회는 1999년 설립해 지금까지 ‘창작과 비평’이라는 제목으로 총 10여회의 현장 전시 및 학술행사를 진행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미술비평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회의 우수한 재원을 바탕으로 현장 실행과 학술적인 이론, 예술 담론, 지역의 정체성과 국제적인 흐름 등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예술의 본질과 나아가야 할 방향, 예술의 역할을 확실하게 규정하는데 역할을 해왔다. 053)230-3312.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