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느꼈다…몸짓에 담긴 그들의 문화를
낯설지만 느꼈다…몸짓에 담긴 그들의 문화를
  • 황인옥
  • 승인 2013.09.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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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특별공연

‘청산별곡’ 관객들 뜨거운 갈채

동양의 가치, 현대무용으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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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특별행사에 대구시를 대표해 참가한 대구시립무용단이 ‘청산별곡’을 공연했다.
지난달 3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막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특별행사에 대구시를 대표해 참가한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박현옥)의 활약이 눈부시다.

현지시각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술탄 아흐멧 광장과 파티구청 앞 등 여러 야외무대에 오른 대구시립무용단은 ‘청산별곡’을 터키 현지인들과 엑스포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청산별곡’은 무대리허설부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고, 첫날 공연에만 3천 8백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갈채를 받았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청산별곡’은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삶에 대한 관조적 자세를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 풀어낸 작품으로, 비움과 공존, 절제를 강조해온 동양의 정신적 가치를 대구의 수준 높은 현대무용으로 세계의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박현옥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터키의 관람객들로부터 ‘매우 낯설고 또 신선하다.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순 없었지만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대구시립무용단의 몸짓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면서, “남은 공연에서도 우리가 준비한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임으로써 이스탄불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네 문화의 우수성과 대구예술의 힘을 알리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달 29일 박현옥 예술감독을 비롯한 23명의 단원들이 터키 이스탄불로 향했으며,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엿새간, 아야 소피아 성당 앞 광장무대와 술탄아흐멧 광장 야외무대 등 4곳에서 총 11회의 야외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 2010년 인도네시아 ‘2010 아트 서밋 인도네시아’ 개막공연과 2011년 멕시코 ‘릴라 로페스 국제현대무용축제’에 초청받아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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