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
정신지체아 교육기관인 대구선명학교(교장 김교식)는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서 총 23개 기관에 소속된 선수 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2009 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선명학교는 이번 대회에 총 7명의 학생이 참가해 육상트랙에서 모든 학생이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부별로 육상트랙 400m에 출전한 이정수(전공과)가 금메달을, 조경제(고 2)가 은메달을 각각 따냈으며 200m서는 여보배(고 2)가 금메달을, 송선아(중 2)가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 100m서는 박수아(초 4)와 송선아(중 2)가 금메달을, 이정수(전공)가 은메달 따냈으며 여보배(고 2)와 서민국(중3)은 동메달을, 50m서는 남시원(초 5)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육상 이정수(전공과)는 "다른 학교 육상대표선수들과 기량을 겨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전국체육대회서도 1위를 차지해 학교를 빛내고 싶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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