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통시장 최고 집 찾기’ 이벤트
LGU+ ‘스마트 협약’ 통해 판로 확대
명절 추석을 맞아 이동통신사 3사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9월 한 달 간 ‘T멤버십 T플/커플’ 멤버십으로 신규 가입 및 전환하는 고객들에게 멤버십 할인한도 1만점을 추가 제공한다. ‘T플’ 멤버십은 멜론, T스토어, Btv모바일, 호핀 등에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커플’ 멤버십은 주요 데이트코스인 영화, 커피, 공연을 1+1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T멤버십 T플/커플’ 가입 고객들은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벤트 혜택으로 대구 동성로를 비롯한 전국 주요 번화가의 인기 카페와 레스토랑 29곳을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매주 화요일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VIPS 반값 할인, 수요일에는 영화관 메가박스 1+1 혜택도 추가된다.
KT의 경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밀려 갈수록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전통시장에 힘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KT IT서포터즈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구 칠성시장을 포함한 전국 전통시장의 23개 상품을 선정,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가리는 ‘전통시장 최고의 집을 찾아라’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상품으로는 칠성시장의 ‘맛있는 고로케’, 구미 중앙시장 ‘원동왕족발’, 온양 온천시장 ‘웰빙오색국수’ 등 전통시장의 숨겨진 최고의 상품 23개다.
이벤트 참여는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가능하며 투표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KT는 이 행사를 통해 판매한 상품의 수익금 중 3%를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부·신중부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협약’을 맺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전통시장 스마트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의 모바일 스마트화와 시장 상품 판로 확대, 상인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