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망생들 ‘꿈의 등용문’
뮤지컬 지망생들 ‘꿈의 등용문’
  • 황인옥
  • 승인 2013.09.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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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맥 씨어터 ‘배우 발굴 워크숍’

전문가들 6주간 댄스·연기 등 집중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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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뮤지컬 배우 발굴 워크숍 발표회’ 공연 장면.
봉산문화회관(관장 안덕임)과 상주단체인 맥 씨어터(대표 윤정인)가 주관하는 신진 뮤지컬 배우 발굴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뮤지컬 배우 발굴 워크숍 발표회’가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의 ‘꿈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주관 단체인 맥 씨어터는 지난 ‘201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사랑꽃’으로 창작지원작에 참가해 대상을 거머쥔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지역 극단으로는 드물게 작곡가와 극작가, 안무가 등의 실력 있는 전문가를 확보하고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고, 지난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두 신인 배우를 ‘사랑꽃’에 과감하게 캐스팅 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이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지역 배우 지망생들이 몰리고 있다.

올해로 3년, 6회째를 맞는 ‘2013뮤지컬 배우 발굴 워크숍 발표회’에는 최용욱 류한빈 손호석 이송정 최지욱 박현우 양석현 양은해 서은해 김미정 안창근 등 11명의 일반인 배우 지망생이 심사를 거쳐 참가했다.

참가자는 20대를 주축으로 30, 40대도 일부 눈에 띄었고, 대다수의 대학생과 직장인들 틈에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배우도 포진하는 등 밀도 있는 구성을 보려 주었다. 이들의 교육 기간은 6주. 서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대철과 김자경, ‘2013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지역의 뮤지컬 스타 이민주 등이 특강을 맡았고, 맥 씨어터 윤정인 대표, 김완욱, 정유진, 구지영, 박명선 등 맥 분야별 전문가들이 댄스와 연기, 보컬 등의 집중 트레이닝을 책임졌다.

이들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6주간의 결실을 발표하는 워크숍 발표회와 ‘뮤지컬 레퍼토리 갈라쇼’를 선보이며 프로 못지않은 끼를 보여주었다. 또 이날 워크숍 발표회 무대 이후 이어진 맥 씨어터의 신작 창작 뮤지컬 ‘틔윈스’의 쇼케이스 코러스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무대로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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