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평가는 전국 71개 직거래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15일부터 1개월간 6개분야(제철꾸러미 직거래매장 온라인직거래 직거래장터 창의적직거래 우수사업계획)를 평가했다.
이번에 구미시는 직거래장터 분야 최우수장터로 선정돼 1억원의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아 직거래장터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구미금요직거래장터는 금요직거래장터자치운영위원회(회장 임덕수)가 주관하고 지역 농축협의 후원으로 2011년 9월 2일 개장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금오산대주차장에서 운영해 지난해 46회에 걸쳐 1천321호의 농가가 참여하고 8만5천명이 방문, 1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구미시는 연간 4천300만원의 예산으로 직거래장터 시설의 유지, 보수 및 홍보와 시식 등 이벤트행사를 지원한다.
참여 농가는 시중가격 대비 10~ 20% 할인판매와 친절한 손님 응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미금요직거래장터 자치운영위원회는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의 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걱정 없는 시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의 유통 확대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