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강호 30인 ‘1천만 달러’ 우승 경쟁
PGA 투어 강호 30인 ‘1천만 달러’ 우승 경쟁
  • 승인 2013.09.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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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 19일 개막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약 108억원)를 놓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강호 30명이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폭우 때문에 하루 늦은 17일(이하 한국시간) BMW챔피언십이 끝난 뒤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안에 든 선수들은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하고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천154야드)으로 향했다.

19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800만 달러에 우승 상금 144만 달러 이외에도 두둑한 보너스 상금이 기다리고 있다.

투어 챔피언십까지 네차례 플레이오프 대회 성적을 합산한 종합 우승자는 1천만 달러를, 30위만 해도 17만5천 달러(약 1억8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이 끝난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2007년과 2009년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1위 포인트인 2천500점을 받고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그러나 2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2천250점, 3위인 애덤 스콧(호주)이 2천점을 받기 때문에 격차는 크지 않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2천500점, 2위는 1천500점, 3위는 1천점을 받기 때문에 페덱스컵 랭킹 5위 안에 든 선수는 마지막 대회 우승만 차지한다면 1천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5승을 올린 우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더욱이 올 시즌 메이저대회 왕관을 차지하지 못한 우즈는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벼르고 있다.

우즈는 2007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코스 레코드인 23언더파 257타를 기록해 자신감이 충만하다.

우즈는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플레이오프 챔피언을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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