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주변 장승 30점 설치
꽃무릇 단지는 지난 2011년도에 숲속이야기 주변에 5만여본을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식재해 지난 16일부터 꽃무릇이 개화하면서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본래 이름은 돌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고 해 ‘석산화’라고도 하며 9월 중순에 개화, 9월말까지 꽃이 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는 전북 고창 선운사를 비롯해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이 있다
시는 산림공공근로 인력이 직접 제작한 여러 형태의 익살스러운 장승 30점을 산책로 주변에 다양하게 설치해 머물고 싶고 다시찾고 싶은 생태숲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