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百-NS홈쇼핑 파트너십 MOU
대구百-NS홈쇼핑 파트너십 MOU
  • 김정석
  • 승인 2013.09.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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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 브랜드 ‘브리’ 판매망 확대
내년 ‘프리미엄 장보기’ 공동 론칭
대구백화점과 NS홈쇼핑은 26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NS홈쇼핑에서 구정모 대백 대표이사와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해 ‘유통출구전략 파트너십’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대백과 NS홈쇼핑은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갖고 있는 핵심 역량에 시너지 효과는 물론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사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기대했다.

MOU 내용은 온라인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품 데이터베이스(DB) 제휴를 통해 NS홈쇼핑은 향후 구축 예정인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대백은 NS홈쇼핑의 주요 협력사로 참여해 상품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백은 NS홈쇼핑의 보유채널인 TV홈쇼핑, 온라인(www.nsmall.com), 카탈로그, T-커머스는 물론 론칭 예정인 모바일 쇼핑 플랫폼을 통해 자사 직수입 브랜드인 ‘브리’의 판매 채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NS홈쇼핑의 특화 영역인 우수 식품 상품개발·관리력을 바탕으로 백화점 지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마트형 장보기 서비스를 공동 론칭할 예정이다.

대백은 온라인몰을 통해 내년 상반기 론칭하는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에 NS홈쇼핑의 장점인 식품부문 상품개발·관리력을 적용해 반복구매가 이뤄지는 우수 식품을 모아 전문관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대구백화점 기획실 구본승 이사는 “이번 양사 간의 업무제휴를 통해 식품 중심의 NS홈쇼핑의 패션 MD 강화와 대구백화점의 판매채널 확대를 통한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단순한 상품 소싱을 넘어 유통채널별 특성을 활용한 협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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